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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관계를 쌓는 나만의 기술: 작은 선물부터 콜백 메시지까지 본문

새로운 도전 이야기

영업, 관계를 쌓는 나만의 기술: 작은 선물부터 콜백 메시지까지

note7394 2025. 9. 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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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한 주 즐겁게 보내셨나요?

중간중간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지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최근 경험한 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접촉하는 것도 어렵지만, 꾸준히 관계를 이어가고 적시에 우리 제품을 구매하도록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긴 여정과도 같습니다.

저는 이 관계를 위해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것이 과연 효과적일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제 의견을 계속 들어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인터넷에서 답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한 유튜브 강의를 듣게 되었고, 인상 깊었던 몇 가지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참고로, 특정 유튜버를 밝히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강의 내용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어,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고 싶어서입니다.)

 


1. 작은 선물로 친밀감 쌓기

 

첫 번째는 '작은 선물'로 친밀감을 높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업무 담당자의 연락처를 어렵게 알게 되어 통화까지 했다면, 통화 후나 특별한 날을 기념해 작은 선물을 보내라는 것이죠.

강의를 하신 분은 주로 커피 쿠폰을 보낸다고 했습니다.

특히, '특별한 날'이라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님과 처음 통화한 지 100일이 되었네요" 같은 메시지와 함께 쿠폰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저는 이 방법을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지난 4월 말 전시회에서 만났던 두 업체의 담당자에게 오랜만에 연락하며 커피 쿠폰을 보냈는데, 놀랍게도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메시지에 친절한 답장이 오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덕분에 다시 대화를 이어갈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죠.

 

물론, 이 방법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저렴한 쿠폰을 보내긴 망설여지고, 중고 쿠폰은 더욱 그렇다 보니 늘 스타벅스 쿠폰을 정가에 구매하게 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이런 작은 지출이 쌓이니 생각보다 비용 부담이 컸습니다.

 


2. 콜백 메시지로 각인시키기

 

두 번째는 '콜백 메시지'를 활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통화가 끝나면 미리 설정해 둔 문자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서비스입니다.

저도 자주 가는 한의원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처음에는 잊지 않고 기억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물론 같은 내용이 반복되면 조금 불편할 때도 있었죠.

 

그 강의를 듣고 저도 콜백 메시지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가족과 회사 동료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메시지가 발송되도록 설정했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동 발송 대신, 통화 후 제가 직접 판단해서 보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요즘 스팸 전화가 워낙 많아 자동 발송은 피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콜백 메시지를 사용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월 구독료는 크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저를 한 번 더 각인시키는 좋은 수단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업 효율을 높여주는 유료 서비스들

 

저는 이 외에도 영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몇 가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YAMM
    • 구글 메일 기반의 자동 발송 서비스입니다.
    • 단순히 메일을 보내는 것을 넘어, 수신자가 메일을 열었는지, 첨부된 링크를 클릭했는지까지 추적하고 리포트를 제공해줍니다.

 

  • 구글 AI 프로
    • 회사에서 별도의 AI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특히 구글 Gemini를 더 편리하게 활용하며 업무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링크드인 세일즈 내비게이션
    • 링크드인 유료 서비스로,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관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 매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우리 제품도 함께 홍보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데 이보다 좋은 수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서비스에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물론 무료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제가 유료를 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무료 서비스를 셋팅하고 준비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미 잘 만들어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니까요.

둘째, 언젠가 큰 계약을 따내게 되면 이 비용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돌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마이너스일지라도, 관계를 넓히고 영업 기회를 높이는 투자라고 생각하면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실천하고 있는 영업 스킬과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유료 서비스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내용이 영업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저만 아는 꿀팁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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