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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향해 뛰자
영업에서 제안서의 완성도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완성도가 아무리 높아도, 고객의 예산이 이미 다른 기준으로 그려진 뒤라면 그 제안서는 펼쳐질 기회조차 얻지 못합니다. 이번 주는 한 공공기관 신축 건물 장비 제안 과정에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B2B 장비 영업에서 '정보를 먼저 얻는 것'이 왜 중요한지 정리해 봅니다. 새 건물이라는 기회, 그리고 연휴를 바친 제안서 올여름 전, 한 모임에서 어느 공공기관의 사업을 이끄는 분을 만났습니다. 새 건물을 짓고 있으니 거기에 들어갈 장비를 제안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새 건물은 새 공간을, 새 공간은 새 장비를 뜻합니다. 장비 회사 입장에서는 선점할 수 있는 드문 기회로 보였습니다. 미팅은 추석 연휴 다음 주로 잡혔고, 연휴 내내 그날 들은 내용과 기관에 대한 공..
환절기를 지나 아침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지면 평소와 같은 기상 시간인데도 몸이 더 뻣뻣하고, 혈압계 숫자가 높게 나와 걱정될 수 있습니다. 특히 40~60대에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관리하는 분이 많고, 갱년기 이후 수면의 질과 체온 조절이 달라져 아침의 작은 변화도 크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추운 날마다 외출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찬 공기가 혈압과 혈관에 어떤 부담을 주는지, 그리고 겨울 아침에 무리하지 않으면서 운동과 혈압 관리를 이어가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추워지면 아침 혈압이 흔들리는 이유우리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열을 지키기 위해 피부와 말초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혈압과 심박수가 올라갈 수 있고, 심장에는 평소보다 더 큰 부담이 생깁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
10월 말, 독감 예방접종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아침저녁 기온이 내려가면 목이 칼칼하고 몸이 무거워지는 날이 늘어납니다. 40~60대는 부모님의 접종 시기를 챙기면서도 자신의 만성질환, 복용약, 업무 일정까지 함께 고려해야 해 “지금 맞아도 될까?”라는 고민이 생깁니다. 65세 이상 부모님을 모시는 분이라면 접종 여부를 묻는 것만으로도 좋은 겨울 준비가 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2026~2027년 안내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며, 75세 이상은 2026년 10월 12일부터, 70 ~ 74세는 10월 19일부터, 65~69세는 10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2027년 4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실제 방문 전에는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위탁의료기관과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환절기만 되면 아침 목이 따갑고 코가 막히거나, 가족 중 한 사람이 기침을 시작한 뒤 집안 전체가 불편해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추위를 무릅쓰고 오래 환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공기청정기만 믿으면 될까요? 핵심은 짧고 효율적인 환기, 손·기침 위생, 아플 때의 거리두기, 권장 예방접종 확인을 한 묶음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이 글에서는 환절기 실내에서 호흡기 증상이 늘어나는 이유를 살펴보고, 오늘부터 적용할 수 있는 4단계 관리법과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합니다. 증상이 생겼을 때 무조건 감기라고 단정하지 않고, 위험 신호가 있으면 진료로 확인하는 기준도 함께 안내하겠습니다.환절기 실내에서 기침이 늘어나는 현상과 원인건조함보다 중요..
환절기에 기침과 콧물이 늘어나는 이유날씨보다 중요한 것은 접촉과 공기 흐름감기라는 말은 하나의 바이러스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가 코, 목, 기관지에 염증을 일으키며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아침저녁으로 창문을 닫은 채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학교, 사무실, 대중교통처럼 여러 사람이 가까이 머무는 공간이 많아지면 호흡기 분비물과 손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이동할 기회도 증가합니다.차가운 공기 자체가 감기를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수면·식사·활동 리듬이 흔들리면 몸이 불편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콧물이나 기침만으로 감기, 독감, 코로나19, 알레르기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사..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따갑고 코 안이 바싹 마르거나,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본 뒤 눈이 뻑뻑한가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바깥 공기의 습도가 낮아지고 난방을 시작하면서 실내 공기까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이때 불편감이 생겼다고 해서 곧바로 감기나 감염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습도만 올리면 모든 호흡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오늘은 건조함이 생기는 현상과 원인, 집과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4단계 관리법, 그리고 가습기 사용에 관한 오해를 팩트체크합니다. 핵심은 ‘무조건 촉촉하게’가 아니라 습도를 측정하고, 환기와 청소를 함께 관리하는 것입니다.환절기에 목과 코가 마르는 이유건조한 공기가 점막에 주는 자극코와 목의 점막은 외부 자극 물질을 붙잡고 배출하는 방어선입니다..
가을 일교차에 혈압 지키는 4단계 측정 습관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 평소보다 머리가 무겁거나 손발이 차갑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때 혈압이 걱정돼 곧바로 한 번 측정한 숫자만 보고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혈압은 측정 자세와 직전 활동, 카페인·흡연 여부, 긴장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한 번의 수치만으로 자신의 상태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일교차와 추위가 혈관에 미칠 수 있는 영향, 가정에서 혈압을 보다 일관되게 재는 방법, 기록을 활용해 진료에 도움을 주는 법을 정리합니다. 이미 고혈압 진단을 받았거나 약을 복용 중인 분은 임의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지 말고 담당 의료진의 지시를 우선해야 합니다. 가을철 혈압을 살펴야 하는 이유추위는 혈관을 수축시..
들어가며영업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질문이 있습니다. 나간 만큼 돌아오고 있는가. 흔히 '영업 타율'이라고 부르는 이 숫자는 단순하고 명쾌해 보입니다. 하지만 연구 장비처럼 구매 주기가 길고 의사결정이 복잡한 B2B 시장에서는, 이 숫자만으로 현장을 읽기 어려운 순간이 많습니다. 이번 주는 그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출장이 곧 수주이던 시절예전에는 출장을 많이 다닐수록 수주도 따라 늘었다고 합니다. 발로 뛴 거리만큼 계약서가 쌓이던 시절입니다. 그때의 공식은 단순했습니다. 더 많이 나가면 더 많이 돌아온다. 그래서 방문 횟수는 곧 성과를 예측하는 지표였고, 영업 타율이라는 개념도 그 시절에는 꽤 정확하게 들어맞았습니다. 만나기조차 어려워진 지금지금은 다릅니다. 만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겨우 ..
어느덧 유난히도 길고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옵니다. 다들 결실을 맺는 풍요롭고 행복한 가을 시즌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매일 실험실 도면과 견적서로 씨름하는 영업 현장 외에도, 틈이 날 때면 다양한 기업들의 IR(Investor Relations) 행사나 네트워킹 모임에 참석하곤 합니다. 단순히 명함을 주고받기 위함이 아니라, 기업을 이끄는 결정권자인 대표님들을 직접 만나 그 회사가 세상에 던지고자 하는 '비즈니스의 본질'을 가장 날 것 그대로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행사장에 들어설 때마다 투자자(VC)의 매서운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비전을 증명하려는 대표님들의 치열한 에너지를 느낍니다. 저 역시 이전 직장에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표님과 밤..
들어가며이번 주는 현장 이야기가 아니라, 회사의 성장과 방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최근 읽은 문장 하나에서 출발한 고민인데, 조직을 운영하거나 그 안에서 일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질문이라고 생각해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One of Them이 아니라 Only One이 되라" 최근 이런 문장을 봤습니다. 넓게 펼치면 안전해 보이지만 누구도 기억하지 않고, 좁고 깊게 들어가면 두렵지만 대체 불가능해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여럿 중 하나가 되는 길과, 유일한 하나가 되는 길. 사람이든 조직이든 기업이든 결국 이 갈림길 앞에 선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이 문장을 읽고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제가 몸담은 회사였습니다. 40년 전, 시장이 없던 시절의 시작 들은 바로는 저희 회사가 처음 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