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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영업 인사이트] 신임 교수님의 마음을 연 6개월의 기다림, 그리고 나만의 AI 영업 파트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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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영업 인사이트] 신임 교수님의 마음을 연 6개월의 기다림, 그리고 나만의 AI 영업 파트너

note7394 2026. 5. 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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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짧았던 봄이 훌쩍 지나가고, 제법 뜨거운 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다들 바쁘게 지나온 봄날을 잘 갈무리하고 계시기를 바라며, 오늘은 지난겨울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졌던 한 대학교 신임 교수님과의 특별한 장비 납품 사례를 통해 '발로 뛰는 영업'과 'AI 기술'이 만났을 때 일어나는 시너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발상의 전환: 연락의 타이밍을 바꾸다

시작은 우연히 접한 한 장의 보도자료였습니다.

새로 임용되신 교수님의 인터뷰 기사였는데, 글 너머로 느껴지는 열정이 무척 인상 깊어 꼭 저희 장비를 제안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바로 추가 정보를 찾아 제안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세일즈 현장이 늘 그렇듯, 메일 한 통으로 쉽게 문이 열리지는 않았습니다.

며칠을 연달아 전화를 드렸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죠. 통상적으로 교수님들은 오전에 수업이 많을 거라 지레짐작하여 늘 오후에 전화를 드렸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통화 타이밍을 '오전'으로 바꿔보았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단번에 전화가 연결된 것입니다.

알고 보니 다른 교수님의 수업을 도와주시느라 오히려 오후가 더 바쁘셨고, 오전이 비교적 여유로우셨던 겁니다.

다행히 제가 보냈던 제안 메일도 기억하고 계셨고, 그렇게 첫 오프라인 미팅이 성사될 수 있었습니다.


기다림의 미학: 고객의 우선순위를 존중하다

미팅에서는 단일 제품만 추천하지 않고, 교수님의 연구에 맞춘 여러 품목의 장단점을 비교해 드리며 직접 선택하실 수 있도록 제안했습니다.

이후로는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습니다.

신임 교수님으로서 당장의 연구실 세팅보다 다음 학기 수업 준비가 훨씬 더 막중하다는 것을 잘 알았기에, 재촉하는 대신 한 달, 그리고 또 한 달 반을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해가 저물어가며 타사 제품을 선택하셨을 수도 있겠다고 마음을 비울 때쯤, 12월의 마지막 날 기적처럼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나누었던 사업적 공감대를 잊지 않으셨던 겁니다.

최종 견적을 조율하여 1월 초 최종 수주를 확정 지었고, 부품 수급으로 인한 딜레이까지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납품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세일즈를 비범하게 만든 무기, AI (Gemini)

여기까지는 흔한 영업 성공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6개월의 긴 호흡을 성공으로 이끈 이면에는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저만의 무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AI(Gemini)와의 협업입니다.

  • 고객 맞춤형 접근 : 초기 보도자료를 AI에게 분석하게 하여 교수님의 성향을 파악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최적의 제안 메일 방향을 잡았습니다.
  • 전문 분야의 간극 극복 : 제가 깊이 알지 못하는 낯선 연구 분야에 직면했을 때, AI를 통해 디테일한 정보를 학습하고 연구에 가장 적합한 장비를 정확하게 추천할 수 있었습니다.
  • 히스토리 밀착 관리 : 첫 만남부터 납품, 그리고 한 달 뒤 AS 점검에 이르는 수개월 동안 오갔던 수많은 정보와 일정들을 AI를 통해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놓친 부분을 리마인드 받았습니다.

나만의 AI CRM으로 영업의 룰을 바꾸다

이제 저는 AI를 단순한 질문 답변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쌓인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하여, 저만의 영업 파이프라인을 관리하는 맞춤형 'CRM(고객 관계 관리)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혼자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무거운 시스템에 저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오직 제 영업 스타일과 프로세스에 완벽히 최적화된 나만의 비서이자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영업의 변하지 않는 본질은 사람의 끈기와 진심입니다.

하지만 그 진심이 고객에게 닿기까지의 과정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기술의 영역입니다.

AI는 제가 놓치는 빈틈을 메워주고,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아직 현장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지 않으신 세일즈 담당자분들이 있다면 주저 없이 시작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만약 저만의 AI 활용 노하우나 나만의 CRM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댓글이나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제가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인사이트를 기꺼이 나누겠습니다.

 

오늘도 치열한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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