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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향해 뛰자
영업 전에 현장을 먼저 뛰어봤습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어느덧 이 회사에 입사한 지도 3개월이 되었네요.
3월에 새롭게 출발한 이후, 기존의 IT 기업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속에서
조금씩 적응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 첫 두 달, 제조 현장과 제품 공부
입사 초기 한 달은 제조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며
몸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한 달은
우리 회사의 제품이 무엇인지 공부하는 데 집중했어요.
본격적인 영업 활동은 5월부터 시작되었고,
짧은 시간 동안 세 곳의 업체에 제안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계약으로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예전 회사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라 오히려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 제조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특징
제가 다니는 회사는 판매할 제품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만든다'기보다는 조립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완성품에 필요한 부품들 중 일부는
외부 협력업체에서 납품받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부품들을 활용해,
우리만의 완성 제품을 만들어내는 방식이죠.
동차를 예로 들자면,
현대차가 핸들 부품 하나까지 모두 만드는 게 아니라
부품을 납품받아 조립하는 것과 유사한 프로세스입니다.
⚠️ 현장에서 마주친 두 가지 문제점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인상 깊었던 두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1️⃣ 부품 납품 지연
가장 큰 문제는 특정 부품이 제때 들어오지 않거나,
아예 납품이 되지 않을 때 전체 공정이 멈추게 되는 점입니다.
대기업은 예비 재고를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지만,
저희처럼 중소기업은 재고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산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2️⃣ 부품 품질 이슈
또 다른 문제는 납품받는 부품의 품질입니다.
모든 부품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춰야 하지만,
일부 부품은 그 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체 변경이 어려운 이유는
같은 부품을 만드는 회사 자체가 드물고,
시장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생각
이런 경험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기계나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제조 공정을 수행하는 시스템!
단순하고 위험한 작업을 대신 해준다는 점에서
경영자 입장에서는 분명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투자 대비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특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짧지만 소중했던 시간
현장에서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을 보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자산이 될 거라 믿습니다.
오늘도 제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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