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헬퍼 알바, 진짜 해봤습니다 (솔직 후기 공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오랜만에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나 남겨보려 합니다.
바로 다이소 헬퍼 알바 후기입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후기이며,
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아, 다이소 알바는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구나~" 정도로 가볍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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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를 시작하게 된 이유

이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조금 더 재정적인 여유를 갖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물론 기존에도 배달 일을 부업으로 하고 있었지만,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일이 쉽지 않고,
배달 단가도 점점 떨어지고 있어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알바천국이나 알바몬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이소 헬퍼에 지원하게 되었고, 운 좋게 채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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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면서 느낀 점

1. 세상에 쉬운 돈벌이는 없다

가장 크게 느낀 건,
역시나 세상에 쉽게 돈 버는 일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배달 일을 할 때도 자주 느꼈지만,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일하면서 거리에서 땀 흘리는 다른 배달 기사님들을 보면
"우리가 이렇게 야식을 먹을 수 있는 건 이분들의 덕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이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루에 300개가 넘는 박스를 내리고, 분류하고, 진열대에 옮기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고됐습니다.
특히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걸 해내야 하기에 체력과 속도는 기본,
지나가는 손님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점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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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력보다 중요한 건 ‘기억력’

다이소에는 정말 다양한 물건이 많습니다.
종류도 엄청 다양해서 어느 제품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해두지 않으면 진열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힘이 세거나 빠른 것보다,
기억력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예를 들어, 효자손도 종류에 따라 진열 위치가 다르더라고요.

• 일반 나무 효자손
• 플라스틱 효자손
• 파티용 효자손

효자손이 이렇게 다양한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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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점의 위치와 구조도 중요!

지점마다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일의 강도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 단층 매장은 비교적 편하게 진열이 가능하지만,
• 계단 구조인 지점은 물건을 손으로 옮겨야 하기에 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제가 일하는 곳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지점이라
짐을 카트에 실어 이동하면 되지만,
손님들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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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월급, 그리고 현실

저는 주 6일 (월~토), 국가에서 정한 최저임금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첫 월급을 받았는데요…

솔직한 첫 느낌은

“하…”

 

였습니다. 😅

생각보다 금액이 많지 않았고,
그에 비해 몸을 너무 많이 쓴 것 같아 아쉬움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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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추천

그럼에도 불구하고

• 운동이 부족하신 분들,
• 크게 무리는 하지 않으면서 소소한 수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알바를 통해 뱃살도 빠졌습니다! (진심입니다ㅎㅎ)

단기적으로 부수입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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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이 글이 다이소 헬퍼 알바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점마다 조건은 다를 수 있으니 꼭 참고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