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을 향해 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약 2주 만에 다시 1,450원대에 진입하며,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은 오전 9시 26분 기준 전일 종가보다 9.9원 상승하여 1,452.9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환율이 다시 한 번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번 환율 상승은 달러 강세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환율은 개장 초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8.0원 오른 1,451.0원으로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달러화의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4% 상승한 107.249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달러 강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발언이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쳤습..

최근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미국 경제 신뢰도와 관련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2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64.7로 나타나며 전월 대비 7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치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짙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급격히 얼어붙은 소비 심리, 원인은 무엇일까?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의 하락은 소비자들이 경제를 바라보는 신뢰도가 크게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수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목됩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4.3%로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물가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했고,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율 역시 3.5%로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가계의 구매력 감..